Microsoft는 AWS혹은 GCP와 비교해서 한 가지 독특한 캠페인을 매 해 열고 있다. 이러한 행사를 참여함으로서 Microsoft 자격증을 무료로 취득할 수 있는 Voucher를 받을 수 있다.
2020년부터 나도 시작해서, 현재 무료로 4번 정도 Microsoft Voucher를 받아서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 내가 하고 있는 업무의 반 이상이 클라우드와 연계가 되어 있기에, 항상 배우는 자세로 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또한, 회사에서 매년 Personal Development Goal을 체크하기에, 자격증 취득은 나에게 개인적으로 도움도 되지만, 회사 업무 평가를 받을 때에도 영향을 준다.
마이크로소프트 자격증을 무료로 취득할 수 있는 기회는 이런 캠페인 이외에도 간혹 찾아 볼 수 있다. 오늘은 그 중 핫 이슈인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Azure의 자격증을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나눠보려고 한다. 이번 캠페인의 이름은 “Microsoft Build Cloud Skills Challenges” 이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Microsoft는 자신들의 Cloud인 Azure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8개의 트랙들이 있었다. 즉, 총 8개의 다른 분야 중 한개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내가 도전하려고 하는 것은 Microsoft Security: Who Hacked? Challenge 였다.
총 28개의 모듈을 약 30일에 걸쳐서 다 듣고 이해하고 간단한 퀴즈를 보는 것으로 무료 마이크로소프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Voucher를 받게 된다. 이 모듈들의 수는 각 챌랜지마다 조금씩 다르다. 각 모듈별로 예상 소요시간을 표시해주고 있다 (아래 스크린샷 참조). 한 모듈당 1시간씩 잡으면 약 28시간이면 챌랜지를 마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포커스한 모듈은 아래와 같다. 어떤 사용중인 서비스이기도 하고, 다른 서비스는 이름만 들어봐서 이 기회에 더 공부할 수 있었다.
- Microsoft Defender for Cloud
- Microsoft Sentinel Analytics
- Azure AD Identity Protection
- Plan and Design the Integration of Enterprise Apps for SSO
매일 조금씩 모듈을 마칠 때마다 자신의 진도 게시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아래 스크린 샷은 28개의 모듈 중 5개를 마친 후에 찍었고, 이 행사는 5월 24일부터 시작해서 6월 21일에 마치도록 계획되어 있다.
내가 선택한 Security Track의 소제목은 아래와 같다.
Reduce organizational risk by rapidly remediating active attacks in the environment, advise on improvements to threat protection practices, and referring violations of organizational policies to appropriate stakeholders
오늘까지 19,979명이 이 도전에 참석하고 있다. 특별히 다른 도전자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몇명이 지원해서 도전하고 있는지는 큰 의미가 없지만, 2만 명정도의 사람들이 Azure에 관심있고, 자격증 취득까지 원한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될 듯 하다. 이렇게 도전을 마친 사람에게는 12월말까지 한가지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는 무료 기회가 주어진다.
내가 이번 행사를 통해서 도전하려고 하는 Microsoft 자격증은 SC-200 (Microsoft Security Operations Analyst) 이다.
결론
클라우드는 새로운 기술이라고 말하기 보다, 이전의 기술을 혁신적으로 접근하여서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사용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이유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혁신 속도는 가속화되어가고 있다. 1년에 한번 정도 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 하나를 집중해서 공부해서 배움을 넓혀나가고, 동시에 자기 발전의 기회를 잡는 것도 개인적으로 유익하다 생각한다. 특별히 클라우드에 생소한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